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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 임산부 저혈압 건강관리는 이렇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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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3-16 | 조회 | 2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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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을 하게 되면 몸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리기도 쉬워지는데, 특히 임산부 저혈압은 임신 중 가장 쉽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로 임산부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임산부 저혈압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서는 등 갑자기 몸을 움직일 때 눈앞이 아득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 임산부의 경우, 엄마 뱃속에 아이가 있어 중력의 힘을 더욱 많이 받기 때문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호흡이 가파르거나 손발이 저리기도 하고 현기증, 시력장애, 구역질, 증상이 심할 때는 실신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기립성 저혈압 발생 이유는 무엇일까? 자궁이 비대해지고 대정맥이 압박되어 임신부의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도 줄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몸을 왼쪽 옆으로 돌려 눕거나 편한 자세로 바꾸는 것이 좋다.
임산부 저혈압의 다른 유형은 본태성 저혈압인 체질성 저혈압으로 몸이 마르고 골격과 근육 발달이 좋지 않은 여성에게 흔히 보이는 증상이다. 현기증, 무기력, 불면 등과 변비를 동반하거나, 봄과 여름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특히 임신 전에는 본태성 저혈압이 나타나지 않다가 임신 후, 체질 변화와 함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본태성 저혈압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어지러움이 느껴질 때 물체를 잡고 기대거나 가만히 서 있는 것보다, 그 자리에 쪼그려 앉거나 의자나 소파에 앉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체질성 저혈압은 고칼로리, 고단백 식사와 함께 꾸준한 운동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저혈압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뇌출혈이나 기타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임산부는 저혈압으로 쓰러지면서 몸을 부딪히게 되면 태아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철분이나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고 저혈압 증상으로 현기증이 나거나 어지러우면 임산부 스스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즉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단, 한 가지 자세로 오래 있는 것보다,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가면서 몸의 움직임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임산부가 꼭 기억해야 할 사실 하나! <저작권자 ⓒ 맘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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