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시 행복 광주!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
육아정보
가정양육지원
육아정보
| 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 자녀 비만 확률 5배높다! |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12-29 | 조회 | 1057 |
| 첨부파일 | |||||
Woman showing fat belly. Pink tape measure
부모가 비만인 가정에서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이 부모가 비만이 아닌 경우보다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고도비만인 경우, 자녀의 비만 가능성은 더욱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5~2016년 일반건강검진과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영유아 11만2879명을 분석한 결과 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 자녀의 비만 비율은 14.44%였다. 이 수치는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닐 경우 자녀의 비만율인 3.15%의 4.6배에 해당한다.
특히, 부모가 모두 고도비만일 때 자녀가 비만인 비율은 26.33%로 부모가 비만이 아닐 경우의 8.4배에 달했다. 비만은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30kg/㎡ 이상일 때는 고도비만으로 분류된다.
자녀 성별 비만율의 경우, 부모가 비만일 경우 여자아이가 15.19%로 남자아이(14.05%)보다 1.14%p 높았고 부모가 모두 고도비만일 때는 남자아이의 비만율이 27.9%로 여자아이(23.39%)보다 4.51%p 높았다.
부모의 비만 여부에 따른 자녀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도 함께 분석됐다. 영유아 대상 설문조사 결과 식사속도가 빠르다고 응답한 비율은 부모가 모두 비만인 경우가 5.96%로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닌 경우(3.42%)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서 비만인 부모를 둔 자녀의 비만율은 43.56%에 달했다. 식사 속도가 느리고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닌 자녀의 비만율(2.7%)보다 약 16배 높은 수치다.
또한, 하루에 TV를 2시간 이상 보는 비만 자녀 16.8%는 부모가 모두 과체중이었다.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자녀의 비율은 엄마가 비만일 때 35.19%로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닌 경우(26.38%)보다 1.3배 높았다.
소아비만의 원인으로 가족력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므로 소아비만은 부모에 대한 교육과 상담이 중요하다. 부모의 생활방식과 보육방식이 영유아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부모의 각별한 대처 또한 필요하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저작권자 ⓒ 맘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맘스매거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