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시 행복 광주!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
육아정보
가정양육지원
육아정보
| 한파주의보! 저체온증을 막아라! |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12-13 | 조회 | 913 |
| 첨부파일 | |||||
Angry woman warmly clothed in a cold home sitting on a couch
“연일 이어지는 칼바람에 뼈 속까지 춥다!” 겨울철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등 한랭 질환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 질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저체온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행한 한랭 질환 중 저체온증이 83.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저체온증이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저체온증은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만으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다만, 지나치게 몸을 떨거나 피부가 차고 창백해지면 저체온증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저체온증 증상은? 몸의 중심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심각한 저체온증에 빠지면 술에 취한 듯한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 수 없는 감정의 변화로 짜증을 내고 발음이 부정확해질 뿐 아니라 권태감, 피로 등을 호소하면서 자꾸 잠을 자려고 한다. 심지어 날씨가 추운데도 옷을 벗는다거나 몸을 반복적으로 흔드는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추운 장소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어 있거나 혹은 심하게 몸을 떨면서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다면 먼저 저체온증을 의심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무엇보다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
저체온증 대처 방법은? 저체온증이 의심되면 우선 119에 신고하고, 중심 체온을 잃지 않도록 마른 담요나 이불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담요로 덮어주면 시간당 0.5도에서 2도의 중심 체온이 상승해 가벼운 저체온증에 효과적이다. 이때 사지보다는 몸통 중심부가 따뜻해지도록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요, 전기담요, 외투, 침낭 등을 환자에 덮어주되 겨드랑이나 배 위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을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이런 도구들이 없다면 사람이 직접 껴안는 것도 효과적이다. 환자에게 따뜻한 음료수를 먹이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환자가 의식이 있을 경우 따뜻한 음료는 도움이 되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단, 한파에 몸을 녹이려고 술을 마시면 저체온증을 오히려 유발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렇게 생긴 열은 결국 피부를 통해 빠져나면서 체온을 더욱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영하 7도 이하 레포츠 활동 시 동상 대비 필요해” 저체온증과 함께 동상도 주의가 필요하다. 동상은 기온이 낮은 환경에 노출된 피부조직 안의 수분이 얼어 세포막을 파괴해 조직이 손상을 입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젖은 옷을 입고 있거나 차가운 금속에 닿으면 열 손실이 커 진행이 빨라진다. 동상 증상은 화상과 비슷하다.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에서부터 수포가 발생하기도 하고, 심하면 근육이나 뼈까지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적당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동상 부위를 즉시 40도 정도의 물에 20~30분간 담가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긴 후 동상 부위를 압박하는 옷, 양말, 구두 등을 벗겨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저작권자 ⓒ 맘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맘스매거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