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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던 인형이 망가졌다면? 인형 병원으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8 조회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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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누구나 애착 인형과 애착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자란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함께 하는 동안 낡고 고장 나기 시작한 장난감, 인형들…

망가지면 하나 새로 사면되지! 라고 생각하기엔 함께 한 추억이 너무 많기 때문에 쉽게 버릴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인형 병원이 생겼다고 하는데, 오늘은 일본에 있는 인형 병원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일본 후모후모 랜드 인형 병원

 

 

 

 

 

 

 

 

 

이곳은  단순히 인형을 수선하는 집이 아니다.
인형을 “환자”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입원하는 컨셉으로 실제 병원과 흡사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홈페이지 접수 후 입원 절차를 밟으면 끝

 

외과에서는 팔, 다리, 엉덩이 등의 솜을 보충하고, 정형외과에서는 인형의 몸통 왜곡을 교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후모후모 랜드 인형 병원. 

 

인형이 입원되어 있는 동안 어떤 생활을 하는지 사진을 찍어 보호자의 메일로 지속적으로 업로드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후모후모 랜드 인형 병원의 환자들은 약 2~3주 정도 입원 후 퇴원을 한다. 
퇴원할 때에는 사탕 약과 함께 처방전, 입원생활 사진을 담은 DVD도 함께 들어있다.

후모후모 랜드 인형 병원 원장은 오래전부터 인형 가게를 운영했으며, 어느 날 고객의 인형 수선을 부탁받으면서 고객에게 소중한 인형을 지켜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인형 병원을 열었다고 한다. 보통 한 달에 30명 정도의 인형 환자들이 입원을 하며 이제 곧 해외에 있는 인형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http://nuigurumi-hospital.jp/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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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맘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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