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시 행복 광주!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

육아정보

홈 가정양육지원 육아정보
추석명절 연휴 끝! 두통부터 우울증까지, 연휴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 및 대처 방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1 조회 1176
첨부파일

 

◇소화기로 인한 장염과 과식으로 인한 위장장애

 

연휴를 지나면서 복통, 구토,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세로 병원을 찾은 분들이 많다. 특히 명절 전후 가장 흔한 질병은 장염과 과식으로 인한 위장장애다. 복통과 함께 구토 및 설사를 동반하는 장염은 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설사가 잦거나 변을 보기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소아 바이러스성 장염 치료 시에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를 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설사가 심한 아이에게는 6시간에서 8시간가량 어린이 설사용 전해질 용액(포도당 전해질 용액)을 먹게 하거나 병원을 방문해 정맥주사로 수액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해 생기는 위장장애도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다. 하지만 식사 후 반복적으로 체한 듯한 복통과 메스꺼움이 나타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 담석증은 지방 섭취가 많고 비만이 늘면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평상시와 다른 양상의 복통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영유아 발열

 

영유아의 발열 증상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3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38도 이상의 발열, 3개월 이상·3세 미만의 어린이의 38.9도 이상 발열, 연령과 상관없이 40도 이상의 발열 증상은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발열에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법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등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해열제는 발열로 인한 아이의 불편감을 감소시키고, 체온을 1~1.5도 낮춰줄 수 있다. 아스피린은 18세 미만에는 권장되지 않는다. 이부프로펜은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두 약물의 용량은 모두 아이의 연령이 아닌 체중에 따라 계산된다. 해열제는 발열이 있어 필요할 때에 투여해야 하며 증상이 해결되면 중단해야 한다.

 
◇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가장 흔한 증상은 신경성 두통이다. 신경성 두통은 오랜 심리적 긴장상태, 불안감,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어깨, 목덜미, 얼굴, 머리 부위의 근육들이 오랫동안 뭉치게 되어 이들 근육사이로 지나가는 말초신경과 혈관이 눌려서 목덜미나 머리 전체가 멍하고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두통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소염 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약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노인 우울증

 
이번 연휴는 특히 길어 연휴가 끝난 뒤 상실감을 겪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오랜만에 찾아온 아들, 며느리, 손자가 각자의 집으로 다 돌아가고 나면 썰렁해진 마음에 우울감이 들기 쉽다. 이런 우울증은 슬픈 기분이라든지 절망감 보다는 불면증, 설사, 식욕저하 등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연휴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 충분한 수분섭취 후 온찜질이나 온욕을 통해 근육을 이완하고 피로를 푸는 것이 도움 된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연휴 후유증을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다. 출근 뒤 일주일은 회식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규칙적인 수면으로 만성 피로가 악화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http://momsmagazine.co.kr)

<저작권자 ⓒ 맘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맘스매거진

http://momsmagazine.co.kr/%ec%b6%94%ec%84%9d%eb%aa%85%ec%a0%88-%ec%97%b0%ed%9c%b4-%eb%81%9d-%ec%97%b0%ed%9c%b4-%ec%a6%9d%ed%9b%84%ea%b5%b0%ec%9c%bc%eb%a1%9c-%ec%9d%b8%ed%95%9c-%ec%a6%9d%ec%83%81-%eb%b0%8f-%eb%8c%80%ec%b2%98/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