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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노출 위험이 있는 알루미늄 용기,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20 조회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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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가거나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깨질 우려가 없고 가벼워서 호일부터 냄비까지 알루미늄 용기를 식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식품용 금속제의 한 종류로, 냄비뿐 아니라 일회용 용기, 호일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용기는 잘못 사용하면 중금속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루미늄 용기는 국가에서 중금속 용출 규격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어 납 0.4ppm 이하, 카드뮴 0.1ppm 이하, 니켈 0.1ppm, 6가크롬 0.1ppm 이하, 비소 0.2ppm 이하를 맞춰야 한다. 알루미늄 용기를 만들 때 산성용액에 담가 전기를 흘려주는 공정을 거치며 산화피막을 만들기도 한다. 산화피막은 음식이 쉽게 들러붙지 않고, 알루미늄 속 중금속이 용출될 위험을 줄인다.

 


알루미늄 용기는 사용하다 보면 중금속 노출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중금속 위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용기의 산화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화피박이 벗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살림 팁을 알아보자.

 

 

▶알루미늄 용기를 구입한 후 물을 넣고 한번 끓인 후 사용하면 산화피막이 더 견고해진다.
▶알루미늄 용기에 음식을 조리 시 목재 등 부드러운 재질의 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단단한 재질의 기구를 쓰면 산화피막을 긁어 벗겨낼 수 있고 식기를 세척할 때도 금속 수세미처럼 날카로운 재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색상이 변하고 흠집이 많은 알루미늄 용기는 알루미늄이 쉽게 용출되어 미생물 번식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련 없이 교체한다.
▶​​식초·토마토소스 등 산도가 강하거나, 젓갈 등 염분이 많은 식품은 금속 성분 용출 위험을 높이므로 용기에 장시간 보관하면 안 된다.
▶알루미늄호일은 앞면과 뒷면 어느 쪽을 사용해도 괜찮다.

 

 

 

 

맘스매거진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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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맘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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