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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을 한 산모라면 누구나 산후 우울증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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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8-07 | 조회 | 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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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한 산모라면 누구나 산후 우울증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 출산 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산후우울증이 생긴다고 하지만, 호르몬 변화보다 더 큰 원인으로는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산후우울증이란? 출산 후 4주~6주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감정의 기복으로 뚜렷한 원인 없이 우울하거나 눈물이 나고, 불안감, 식욕부진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아직 산후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보다는 엄마가 되는 통과의례로쯤으로 여겨 산모 스스로도 치료보다는 혼자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되거나 산후 우울증이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내 아이이지만 사랑스럽지가 않아요’ 자신의 아이이지만 아이 보는 것이 귀찮게 여겨지거나 모성애가 부족하게 느껴져 죄책감을 느끼는 산모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출산 후 1주일 내 느껴지는 우울감이나 짜증, 불안과 같은 기분의 변화를 ‘산후 우울감’이라고 하며 대부분 2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산후 우울증은 산모 혼자만 안고 가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출산 후 3~6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진다면 산후 우울증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산모가 이겨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임신 기간 내내 높았던 호르몬은 출산 후 90~95%까지 떨어지게 되고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변화는 뇌 신경 전달 물질 체계를 일으켜 우울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이와 더불어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지 않고 혼자서 아이를 케어하다 보면 수면 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나 자신이 가치 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남편과 가족의 역할이 중요’ 남편은 산후 우울증이 아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부부 공동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육아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물론, 산모의 입장에서 공감해주고 격려해주는 마음이 중요하며, 산모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육아를 완벽하게 해야 된다는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남편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1~6개월 사이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남편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산모와 가족들의 많은 노력에도 산후 우울증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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